잡다한 생각/고시촌 생활

9월 2일 가족법 종강날 오후.

Jang_quixote 2016. 7. 23. 09:29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고, 청소는 청소기가 해주지만
결국 사람 손으로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힘.들.다.
뭐 이리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지.
그나저나 빨래 널어놓을 곳도 없는데 큰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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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곳곳에서 핑크빛 소식들이 들려온다.
내가 그런 걸 잘 발견하는건지, 그들이 내게 일부러 티내는건지.
나도 그냥 딴건 몰라도 언제나 편안하게 대화할 상대가 있었음 좋겠다.
절대 부럽지 않다.
태풍이 지나가고 날씨가 참 맑고 좋은데
왜 눈물이 날까. 아 절대 안부러워.
난 고시 공부 중이잖아. 전혀 안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