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그 어느 때보다 기쁜 날이어야 할 성탄절을 우울, 심란함 속에서 보낸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이런 내 상황에 스스로가 안타깝기도 하다. '자기연민'과는 조금은 다른 답답함의 연속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어느 단어로 정의 내려지고, 표현되어지든 그렇게 오늘 하루를 보냈고, 이제 곧 성탄절도 지나간다. 이번 성탄절은 조금은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나를 비롯한 신앙인들은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솟아오르는 영적 기쁨을 통해 성탄의 의미를 발견하고 행복해하고, 세상 대다수의 사람들은 물질적인 나눔과 소비를 통해 그동안 성탄을 기다리며 참아왔던 욕구들을 잔뜩 발산하며 성탄의 의미를 발견하고 행복해한다. 의미는 서로 상극이지만 어찌됐든 기쁨을 누리..
잡다한 생각/대학시절
2016. 7. 22.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