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맛이 나간 레전드와 사진찍는 에일리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열!
내가 정말 오늘 일을 얼마나 감사해야할지 모르겠어ㅠ_ㅠ
이번 한 주동안 참 많이 우울하고 고민하며 지냈는데 널 멀리서 보는 순간부터 모든 걱정은 다 사라지고 어느덧 국민대에서 웃고 떠들던 우리의 모습만 그대로 남아있더라 ㅎ
널 만나자마자 너 얘기를 듣기보단 내 힘든 것들을 다 토로하며 쏟아냈던 것 같아.
너가 말할 틈도 주지 않은채 온갖 불평만 늘어놓았었지.
근데 이상하게 어느 순간부터 너와 내가 동시에 같은 마음의 울림, 화평을 누릴 수 있었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성령께서 함께 하신다 하셨는데 오늘 우리는 그걸 직접 몸소 경험한 것 같아!
사실 이번 한 주동안 가장 고민이었던 섬김이 자리에 대한 부르심.....
그저 일시적 이끌림, 무모한 생각이라고만 여겨왔었는데 이상하게 너랑 이야기할수록 마음에 확신이 차기 시작했어.
난 공부만 바라보며 달려왔고, 넌 교회 사역에 열중하며 달려왔는데,
앞으로 남은 반 년동안 난 섬김의 모습을 통해, 넌 더 공부에 정진하며 그렇게 서로가 공동체로 닮아가려나봐!
그렇게 우리 모두가 주님 인도하시는 길 안에서 완성되어져 가나봐!
오늘 이 사실을 깨닫고 어찌나 마음에 감동이 흐르던지 너랑 이야기하고 있는 순간에도 눈물이 터져버릴 것 같았어.
이 감동을 다시 잊을까 두려워서 집 가는 길에 당장 간사님께 연락했고 내일 만나기로 약속까지 잡았어.
내일까지 이 감동이 남아있겠지? 어서 이 감동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예열, 너 덕분에 이제 바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지금 이 순간이 섬겨야할 때라고. 공부와 섬김의 병행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닮아가는, 완성되어져가는 내 모습이 될거라고 말야.
지금 우리 둘 다 외적 상황은 좋을게 없어보여.
하지만 그 지경이 결코 우리의 한계가 되지 않을거라 믿어.
야베스의 기도와 같이 우리 또한 그렇게 기도하자.
그리고 20대 젊은 날 우리가 때론 힘들고 아파하고 좌절하면서도 끝내 놓지 않은 이 비전을 꼭 이루어나가자!
훗날 우리가 그 위치에 서게 될 때 지금의 감동을 다시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을거야.
축복해!
예열!
내가 정말 오늘 일을 얼마나 감사해야할지 모르겠어ㅠ_ㅠ
이번 한 주동안 참 많이 우울하고 고민하며 지냈는데 널 멀리서 보는 순간부터 모든 걱정은 다 사라지고 어느덧 국민대에서 웃고 떠들던 우리의 모습만 그대로 남아있더라 ㅎ
널 만나자마자 너 얘기를 듣기보단 내 힘든 것들을 다 토로하며 쏟아냈던 것 같아.
너가 말할 틈도 주지 않은채 온갖 불평만 늘어놓았었지.
근데 이상하게 어느 순간부터 너와 내가 동시에 같은 마음의 울림, 화평을 누릴 수 있었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성령께서 함께 하신다 하셨는데 오늘 우리는 그걸 직접 몸소 경험한 것 같아!
사실 이번 한 주동안 가장 고민이었던 섬김이 자리에 대한 부르심.....
그저 일시적 이끌림, 무모한 생각이라고만 여겨왔었는데 이상하게 너랑 이야기할수록 마음에 확신이 차기 시작했어.
난 공부만 바라보며 달려왔고, 넌 교회 사역에 열중하며 달려왔는데,
앞으로 남은 반 년동안 난 섬김의 모습을 통해, 넌 더 공부에 정진하며 그렇게 서로가 공동체로 닮아가려나봐!
그렇게 우리 모두가 주님 인도하시는 길 안에서 완성되어져 가나봐!
오늘 이 사실을 깨닫고 어찌나 마음에 감동이 흐르던지 너랑 이야기하고 있는 순간에도 눈물이 터져버릴 것 같았어.
이 감동을 다시 잊을까 두려워서 집 가는 길에 당장 간사님께 연락했고 내일 만나기로 약속까지 잡았어.
내일까지 이 감동이 남아있겠지? 어서 이 감동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예열, 너 덕분에 이제 바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지금 이 순간이 섬겨야할 때라고. 공부와 섬김의 병행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닮아가는, 완성되어져가는 내 모습이 될거라고 말야.
지금 우리 둘 다 외적 상황은 좋을게 없어보여.
하지만 그 지경이 결코 우리의 한계가 되지 않을거라 믿어.
야베스의 기도와 같이 우리 또한 그렇게 기도하자.
그리고 20대 젊은 날 우리가 때론 힘들고 아파하고 좌절하면서도 끝내 놓지 않은 이 비전을 꼭 이루어나가자!
훗날 우리가 그 위치에 서게 될 때 지금의 감동을 다시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을거야.
축복해!
2010.08.06 01:16
'잡다한 생각 > 고시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삐쳤음. (0) | 2016.07.23 |
---|---|
회귀. (0) | 2016.07.23 |
미래만 보느라 현재는 제대로 보지 못하는 얼간이. (0) | 2016.07.23 |
오두막. (0) | 2016.07.23 |
2010. 맑은샘 한동교회 선교. (0) | 2016.07.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