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전공화국.
22일 토요일 중국 쓰촨성과 일본 나가노현에서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동시 발생했다. 중국은 5명 사망, 54명 부상, 3천여채 주택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일본은 41명 부상, 5채 주택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황금 같아야 할 주말 간 안타까운 소식이다. 지진 강도만으로 피해규모의 원인을 모두 예측할 순 없을 것이다. (지질, 진원지와의 거리 등의 영향력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두 나라의 피해 규모를 비교하면 과연 비슷한 강도의 지진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다. 실제로 피해규모는 중국이 큰 것에 비해 지진 규모는 일본이 더 컸다(중국-6.3강도, 진원 깊이 18km/ 일본-6.7강도, 진원 깊이 5km). 그럼에도 일본의 피해는 매우 적은 걸 볼 수 있다. '불안전공화국'이란 오명이 붙..
잡다한 생각/일상(2017)
2016. 7. 2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