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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7년 11월 2일 오전 11시 ~ 12시장소 : 의왕문화원프로젝트명 : 문화원과 함께하는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 – 의왕을 보다, 듣다, 발견하다금일 주제 : 네트워크 파티 두 달의 시간이 훌쩍 지나 어느덧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처음 이곳 의왕을 분주함의 도시, 잠시 머물다 금새 떠나는 도시로만 여기곤 했던 내 마음도 지난 두 달의 시간 동안 많이 바뀐 듯했다. 푸른 숲의 도시, 여유롭고 안락한 도시, 주민들 서로가 따뜻하고 훈훈한 도시 의왕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심겨졌다. 실수에도 괜찮다고 웃으며 오히려 난처해 할 상대방을 위로하고 배려하는 모습, 이웃을 위해 손수 간식을 준비해와 나눠먹는 모습, 마을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협력하는 모습, 자신의 마을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
일시 : 2017년 10월 12일 오전 10시 ~ 12시장소 : 의왕문화원프로젝트명 : 문화원과 함께하는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 – 의왕을 보다, 듣다, 발견하다금일 주제 : 맵핑 중간 피드백 3주 만에 의왕문화원을 다시 찾았다. 그동안 주민들에게는 추석 연휴인 1주를 제외한 2주 동안 각 조별로 활동할 시간이 주어졌다. 그동안 주민들이 보고 느끼고 기록한 의왕은 어떤 모습일까. 이런 기대와 설렘이 오롯이 나의 것만은 아니었나 보다. 강의 시작까진 20분 넘게 남았음에도 삼삼오오 모여 강의실로 들어서는 주민들의 모습이 보였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각자 준비한 간식을 나눴고 근황을 물으며 관계를 맺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같이 활동한 조원들을 모아놓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었다. ..
일시 : 2017년 9월 14일 오전 9시 50분 ~ 12시장소 : 의왕문화원프로젝트명 : 문화원과 함께하는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 – 의왕을 보다, 듣다, 발견하다금일 주제 : 주제 및 조사방법 선정 워크숍2 출근길의 분주함이 한풀 꺾이고 조금은 여유가 느껴지는 의왕톨게이트, 지난 방문 때 느낀 초록빛의 여유로움 때문인지 다시 방문한 의왕의 모습은 한층 한적하고 편안했다. 강의 스케치 준비를 위해 의왕문화원으로 다소 일찍 도착했지만 이미 많은 자리를 채운 주민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미 10분 전부터 대부분의 자리를 채운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그제야 지난 강의의 마지막 때 나왔던 약속이 생각났다. 10분 일찍 도착해서 강의자료 다같이 살펴보기. 주민들은 그 약속을 잊지 않고 10분 전부터 강..
일시 : 2017년 9월 7일 오전 10시 ~ 12시장소 : 의왕문화원프로젝트명 : 문화원과 함께하는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 – 의왕을 보다, 듣다, 발견하다금일 주제 : 주제 및 조사방법 선정 워크숍1 매일 수많은 버스와 사람들이 거쳐가는 의왕톨게이트, 분주한 그곳에서 잠시 벗어나 조금은 한적하고 인적이 드문 안쪽 샛길을 따라 걷다 보면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지나면 한 사람이 겨우 지날 수 있는 좁은 길이 나오고 곧이어 아파트 단지가 조금씩 모습을 보인다. 그곳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울창한 나무를 따라 걷다 보면 오름직한 동산으로 둘러싸인 의왕문화원을 발견하게 된다. 비단 의왕문화원 뿐만 아니라 이곳은 마치 전체가 숲에 둘러싸인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그 숲의 풍취에 맞게 모든 것이 한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