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예배자의 예배는 상황이나 감정, 보여짐, 평가, 분위기에 상관없이 그저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예배입니다.]매주마다 들어온 최영천 전도사님의 고백이기에 평범하기도 했을 저 고백이 오늘따라 마음 깊숙히 새겨진다. 어느 때부터인가 나의 주일 예배는 매주 돌아오는 행사와 같은 것이었다. 찬양하고 설교듣고 기도하고 모임하고 헤어지는 그런 과정들의 반복으로 느껴졌기에 기도의 입술이 닫히고 기도의 마음이 닫혔다. 일부 교회 비판자(?)들이 '동산교회의 예배는 형식화된 것들의 반복'이라고 표현했을 때 그것에 공감하고 한마디 더 얹어주는 그런 모습에 불과했다. 그런 메마른 영적 상태에서 진로고민과 선교팀장의 역할까지 맡아 그 모든 것이 끝난 후에는 예배도, 신앙도 그저 귀찮은 올무와 같..
자신이 왜 희생해야 하냐며 그저 자신의 이기적인 삶만 주장하고 행동하는 이들에게 고하고 싶다. 제발 C.S.루이스의 '고통의문제'라는 책 좀 읽어보라구. 62억 인구 모두가 자신의 삶만 주장하고 그걸 기도한다면, 만약 하나님이 그걸 모두 들어주신다면 인간 세상이 정말로 행복으로 가득할까? 자연법칙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스스로 자연법칙을 어기면서까지 신비로움을 그대들에게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을까?(하나님의 비전을 위한 것이 아닌 순전히 그대들을 위한 일에 있어서) 자신들의 소망과 소원을 담은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투덜거리거나 또는 자신들 스스로가 이기적인 행동도 불사하며 그걸 마치 당연한 행동인듯 행동하는 그대들에게.......내가 존경하는 홍 사장님은 'ㅈ' 이란 이름을 주셨지. 내가 성매매를 경멸하..
차마 이 글은 페북에는 못쓰지만.......설령 어떤 사람이 본다 한들 어쩌겠는가 싶다. 그저 내 생각 내 블로그에 쓴다는데! (물론 판례에선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블로그에 명예훼손적 글을 쓰면 개인 공간인 블로그라 하더라도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곤 하지만 내가 쓰는 글들은 전~혀 명예 훼손과 관련도 없고, 난 철저하게 법에 어긋나지 않게 교묘하게 피해서 쓰기 때문에 상관 없다 !! ㅎ) 페이스북을 하면서 느끼게 된 것이 있다. 바로 두 부류의 사람. 영성과 관련된 글에만 댓글을 다는 사람과 영성과 관련이 없거나 혹은 정반대의 글에만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다. 영성과 관련된 글에만 댓글을 다는 사람은 대체로 말씀이나 기도 중 받는 마음을 통해 조언을 한다. 그리고 사건,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는 눈이 있고 ..
"여러분은 나의 기도 응답입니다." 대권 집사님의 오늘 말씀은 그 자리에 모인 모두들에게 다시금 찬양과 기쁨의 이유를 알게 해주었다. 저번 주일엔 이상하게 콰이어에 서는게 너무 싫었다. 때마침 관계적으로 안좋은 일도 터지고..... 대충 이유 둘러대로 오랜만에 성도의 자리로 돌아와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런데 찬양을 드리면서 느껴지는 뭉클함과 주체할 수 없는 열정, 자유함과 기쁨들이 내가 서야 할 곳은 바로 저 무대, 콰이어 자리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내가 가진 이 기쁨과 열정을 2천명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비록 작은 한 사람의 기쁨과 자유함이지만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축사가 될 때 그 작은 것으로 2천명을 채우는, 마치 오병이어 기적과 같은 일이 이루어질 것만 같았다. 내가 소홀히 생각했..
역시.....똑같은 사람이었다. 정말이지 사람 쉽게 못믿을 것 같다. 겉으론 웃어줄 수 있지만 마음까지 열기엔 앞으로 더욱 힘들어질 것 같다. 이번엔 정말 괜찮다 생각했는데,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똑같지 뭐.....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나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다면 나 또한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속상한건.....그냥 상황만 말해줘도 내가 알아서 다 센스있게 행동할텐데 사람 창피하게 부탁까지 하고 그러냐.......내가 바보도 아니고. 상황은 전혀 이상할 게 없다. 오히려 '상황'뿐이었다면 어색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연스레 그 사람 우연히 보면 환하게 웃어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날 비참하게 만든 그 부탁 때문에 앞으로 그 사람 볼때..
정말 오랜만에 양복을 입었다. 대략.....2년만인가? 아무리 외모에 신경 쓰는데 문외한이고 관심밖으로 살아왔다지만 나도 남자인지라 멋진 옷 입는 것이 설레곤한다. 정말 잔뜩 부푼 마음으로 양복 입고 결혼식에 갔다왔다. 안산 돌아와서 지예 만나고 인쇄소 가서 인쇄하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건물 창에 비춰진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음....멋있다....역시 옷이 날개란 말이 사실이네.....한때는 이 옷 입고 멋진 법조인이 되는 꿈도 꿨는데 말야...... 잔뜩 멋부리며 지적인 척하며 사는 게 소망이었지......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쓸데없는 걱정과 고민이 많아졌다. 그냥 꾹 참고 마저 보던 교회사이야기나 계속 볼까나....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고 사귀는 건 설레고 재밌다. 다만 사람을 쉽게 신뢰하지 ..
대한민국 법을 배우며 비전을 향한 기초 훈련을 받고 하나님의 법을 배우며 삶을 전개한다. 음..... 처음엔 어찌 저에게 이런 평탄치 않은 길을 주셨나이까 불평도 있었지만 모든 것이 합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말씀이 불평에 대한 하나님의 답인 것 같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품으며 돈, 명예, 권력 안에서 성장한 내 모습을 꿈꾸는 예전과는 달리, 잘은 모르지만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희망을 품으며 귀한 동역자들과 풍요로운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성장하는 내 모습을 꿈꾼다. 법과 신학,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닮았지만 결론은 너무나 다른 극과 극의 길. 극과 극 사이에서 고난의 때를 맞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은혜로다, 아멘.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시느..
강혜영.....아무 양해없이 올려서 미안^^ 나에겐 항상 너의 편지와 글, 대화들이 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힘이 되고 용기가 된단다. 나의 힘든 시절, 기쁜 시간들을 항상 함께 공감하고 기도해주는 널 위해 나 또한 주님께 맘껏 너를 축복해달라고 떼쓰고 조르고 싶다. 항상 날 외롭지 않게 저 지구 반대편 먼 곳에서도 날 생각하고 기도하는 친구, 오늘 너의 위로와 같이 맘껏 기뻐 춤추며 찬양하는 하루하루 보내다가 너 오는 날 그 기쁨 가득한 모습 너에게 보여줄게^^지금이 딱 그래도, 지금이 딱 그러고 싶을때여도, 울지마 장재욱. 멀리서 무책임하게 위로 안되는 위로 하고 있다는거 알지만, 도움 안되는거 알지만, 항상 네 얘기 귀기울여 마음 기울여 '보고'있고, 멀리 떨어진 이 바다와 바다를 다 건너서 더..
처음으로 삶의 부분을 놓고 경환이를 부러워해본다. 자신만의 신념과 비전이 확고한 녀석의 모습을 보며 이 녀석은 분명 크게 될 것이라 생각했고, 나 자신의 나약함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 10대엔 시간을 허비했지만 20대엔 더 이상 그럴 수 없다던 녀석, 웃고 떠들며 술 마시기에 바쁜 갓 20살 애들이 어쩌면 당연한 모습일지도 모르는데 그런 아이들을 보며 골빈 애들이라고 말하던 녀석,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알기에 자신의 길에 대해 채찍질을 할 수 있는 녀석의 모습이 정말 멋지다. 더 이상 예전의 꼬마 아이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 녀석은 나한테 답을 얻고자 상담을 요청했지만 이미 그 녀석 안에 답이 있었고, 도리어 나의 답을 얻게된 시간이었다. 녀석은 성장했는데 난 뭐하고 있는 걸까? 난 녀석의 나..
이젠 블로그 꾸미기도 귀찮다. 글 쓸 소재가 별로 없어서 인가? 그런 의미에서 요즘 내 삶은 매우 무료하고 심심한가? 매번 싸이 로그인 하면 뉴스만 보게 된다. 아! 제발 아쿠아수조에 놀러오란 쪽지랑 초대 좀 보내지마라-_- 가끔 보면 전혀 친하지도 않고 평소 말도 섞지 않는 놈도 보내더라. 아쿠아수조에 놀러가서 어쩌라구-_- (양 씨와 장 씨한테 한 이야기 아니란다^^;; 너넨 친구지~ 다만 너네도 보내지마라-_-) 컴터에 앉아있을 시간이 우선 별로 없으니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모두 정지 상태. 게다가 23살이 되고나니 온라인이나 문자로 대화하는 것 자체가 흥미가 떨어졌다. 직접 얼굴 마주보며 이야기 나누고 싶다. 상대가 어떻게 웃는지, 어떤 목소리 톤으로 말하는지 알아가며 대화하고 싶다. 연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