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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블로그 꾸미기도 귀찮다. 
글 쓸 소재가 별로 없어서 인가? 그런 의미에서 요즘 내 삶은 매우 무료하고 심심한가?
매번 싸이 로그인 하면 뉴스만 보게 된다. 
아! 제발 아쿠아수조에 놀러오란 쪽지랑 초대 좀 보내지마라-_-
가끔 보면 전혀 친하지도 않고 평소 말도 섞지 않는 놈도 보내더라. 아쿠아수조에 놀러가서 어쩌라구-_-
(양 씨와 장 씨한테 한 이야기 아니란다^^;; 너넨 친구지~ 다만 너네도 보내지마라-_-)
컴터에 앉아있을 시간이 우선 별로 없으니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모두 정지 상태.
게다가 23살이 되고나니 온라인이나 문자로 대화하는 것 자체가 흥미가 떨어졌다.
직접 얼굴 마주보며 이야기 나누고 싶다. 상대가 어떻게 웃는지, 어떤 목소리 톤으로 말하는지 알아가며 대화하고 싶다. 
연애는 지금 당장 별로 하고싶진 않은데 예쁜 여성과 카페에서 대화하는 건 하고 싶다-_-;;
그렇다고 얼굴만 예쁜 사람이 아니라 외면 내면이 모두 아름다운 사람.
주중엔 사람 만날 일도 없고 특별히 활동하는 일도 없으니 요즘 같은 날엔 주일이 가장 기쁘고 즐겁다.
예배 마치고 부르는 마지막 콰이어 곡은 예배 시작할 때 부르는 것보다 즐겁지만 끝나고 난 뒤의 아쉬움은 깊은 한숨을 내쉬게 한다.......
그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주중에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오랜 시간이 아닌 짧게 밥이나 차 정도 자주 만나서 마실 수 있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2011.03.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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