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잡다한 생각/일상(2017)

퇴근길, 문래동

Jang_quixote 2017. 12. 22. 00:10

해질녘,
자연이 만들어낸 그라데이션,
개와 늑대들의 시간.

누군가는 가정을 향해 발길을 바삐 옮기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문래동의 등대가 되어 저녁을 비추고 있다. 어쩌면 저녁이 온지도 잊어버린걸까. 달은 조용히 우두커니 서서 저녁이 왔음을 알린다.

'잡다한 생각 > 일상(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따라 예수께로  (0) 2017.12.20
20171217 BLC 김은영 셀모임  (0) 2017.12.18
강식당 오무라이스2  (0) 2017.12.18
적과의 동침  (0) 2017.12.18
강식당 오무라이스  (0) 2017.12.15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