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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생각/고시촌 생활

'ㅈ'.

Jang_quixote 2016. 7. 23. 09:40

자신이 왜 희생해야 하냐며 그저 자신의 이기적인 삶만 주장하고 행동하는 이들에게 고하고 싶다.
제발 C.S.루이스의 '고통의문제'라는 책 좀 읽어보라구.
62억 인구 모두가 자신의 삶만 주장하고 그걸 기도한다면, 만약 하나님이 그걸 모두 들어주신다면 인간 세상이 정말로 행복으로 가득할까? 자연법칙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스스로 자연법칙을 어기면서까지 신비로움을 그대들에게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을까?(하나님의 비전을 위한 것이 아닌 순전히 그대들을 위한 일에 있어서)
자신들의 소망과 소원을 담은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투덜거리거나 또는 자신들 스스로가 이기적인 행동도 불사하며 그걸 마치 당연한 행동인듯 행동하는 그대들에게.......내가 존경하는 홍 사장님은 'ㅈ' 이란 이름을 주셨지.
내가 성매매를 경멸하는 이유는 그것이 단지 성경에 반하는 음란한 죄를 드러내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도구로 이용하는 그 순간 지옥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인 점에서 
나만을 생각하고 나만을 위해 행동하는 걸 'ㅈ'이라 명명한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이 글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막상 읽어도 자신과 관련된 일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그들은 그들의 행동에 무엇이 문제인지 전혀 깨닫지 못할테니까.
되려 신앙적 합리화를 하려 들진 않을지.......



2011.06.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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