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을 못하면 공감이라도 해야합니다" -기억공간 리본 황용운- 너무나 뵙고 싶었던 분을 드디어 만났다. 같이 웃고 같이 안타까워 하며 1시간 남짓 인터뷰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때론 과격하고 감정적이진 않을까 싶지만 그런 모습이 타인의 고통에 깊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그게 황용운 님의 가장 큰 매력일 것 같다. 꼭 다시 뵙고 싶고, 언제나 응원하고 싶다. P.S. 같이 사진 찍은 뒤 어찌나 빨리 sns에 자랑하고 싶던지...! ㅎㅎ 드디어 소원성취!
브릿(Lawrence Britt)이 제시한 '파시즘'의 14가지 특징.1. 민족주의 구호, 슬로건 상징, 노래, 깃발이 공공장소에서 언제나 눈에 띄는가. 2. 적의 위협과 안보를 명분삼아 인권이 무시되고 유보되는가. 3. 적/희생양을 지목하고, 그들을 공동체의 적으로 규정하고 통합의 상징으로 활용하는가. 4. 군사우위의 체제가 등장하는가, 국방예산이 확대되는가. 5. 남성성, 남성지배가 강화되는가. 6. 미디어를 국가가 통제하고, 공공연하게 검열하는가. 7. 국가안보에 과도하게 집착하는가. 8.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종교를 이용하고, 정부의 담론이 종교적 내용을 갖췄는가. 9. 기업권력이 국가권력과 완전히 한몸이 되어 있는가. 10. 노동자들의 조직과 행동이 극도로 제약되는가. 11.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일시 : 2017년 11월 2일 오전 11시 ~ 12시장소 : 의왕문화원프로젝트명 : 문화원과 함께하는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 – 의왕을 보다, 듣다, 발견하다금일 주제 : 네트워크 파티 두 달의 시간이 훌쩍 지나 어느덧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처음 이곳 의왕을 분주함의 도시, 잠시 머물다 금새 떠나는 도시로만 여기곤 했던 내 마음도 지난 두 달의 시간 동안 많이 바뀐 듯했다. 푸른 숲의 도시, 여유롭고 안락한 도시, 주민들 서로가 따뜻하고 훈훈한 도시 의왕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심겨졌다. 실수에도 괜찮다고 웃으며 오히려 난처해 할 상대방을 위로하고 배려하는 모습, 이웃을 위해 손수 간식을 준비해와 나눠먹는 모습, 마을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협력하는 모습, 자신의 마을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